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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처럼 살지 말고 축제처럼 살기 - 다양한 봄봄

[청주강내맛집] 진한국물에 파김치가 맛있어 소문난 풍년칼국수 얼마전 강내에 사시는 지인분을 만나고 돌아오는길에 강내맛집이라고 소문난 풍년칼국수에 칼국수를 먹기위해 들렸다. 들어오는 입구부터 주차안내에 영업까지 크게 붙혀 있는게 뭔가 심상치 않았다. 휴게시간( 오후3시부터 오후5시까지)20분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많은분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는 분위기였다. 풍년칼국수(7,000원) 2인분과 콩국수(8,000원) 1인분 그리고 만두가 먹고 싶다는 딸랑구의 요청에 반반만두 중을 시켰다. 가게를 둘러보니 실내인테리어가 정겨웠다. 요즘은 자주 볼수 없는 결명차를 끓여서 시원하게 주셨다. 예전에는 집에서 물을 끓여 마셨는데 정수기를 설치한후 끓여서 먹는 물은 오랜만이였다. 풍년칼국수는 칼국수도 맛있지만 금방한 겉절이와 파김치 도 맛있다고 소문이 나 있다. 특히 파김치...알.. 더보기
[천안한정식]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 코스요리 점심특선 숟가락반상 마실 한여름 배롱꽃이 예쁘게 핀 천안 쌍용동에 있는 숟가락 반상 마실에 점심특선을 예약하고 다녀 왔다. 숟가락 반상 마실은 계절마다 바뀌는 제철 식재료와 반상문화가 어우러진 우리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다. 한정식 맛집 마실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그날 그날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인터넷으로 ' 참좋은 반상' 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늦은 점심 시간때 예약해서 그런지 가게 안은 손님이 별로 없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가면 된장찌개 (2~3인용)를 포장해서 준다. 참조은반상은 매콤한 낙지 볶음, 육즙 가득한 수제 떡갈비, 알싸한 홍어회, 고소한 한우육회으로 구성된 반상이다. 한정식 마실은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로 만든 상차림 달라지는데 이번 여름에는 '즐거운 아시아 여행'이라는 .. 더보기
[가평가볼만한곳] 인생샷 맛집 넓은정원이 예쁜 가평 야외카페 코미호미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위치한 카페 코미호미는 북한강 조망과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이다. 넓고 탁트인 정원은 ‘강뷰' ‘호수뷰' ‘정원뷰' ‘숲뷰' 어떤 말을 붙여도 이상하지 않는 ‘뷰맛집'이다. 처음 카페 코미호미 새하얀 외관을 봤을때는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 건물외관보다는 그옆 커다란 나무가 눈에 들어 왔을 정도 였다. 기존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오픈한 카페 코미호미는 들어가는 입구에는 오래전에 사용했을 법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요즘에는 보기 힘든 벽걸이 시계와 자개 가구, 유선전화기, 잡지등이 정겹다. 카페호미에서는 베이커리도 운영하고 있다. 유기농 크라상 부터 메이플피칸, 초코까눌렌, 마들렌등을 판매하고 있다. 카페는 넓은 공간으로 커다란 통창에 햇살이 들어오고 엔틱한 가구로.. 더보기
[청주옥산맛집] 갈비탕 먹으러 갔다가 소고기 먹고온 옥산참숯갈비살 맛집 일요일 점심 갈비탕이 먹고 싶다 노래를 부르는 작은 아이때문에 찾은 곳은 옥산에 들어오는 초입 대로변에 위치한 '옥산참숯갈비살' 이다. 예전 '청남대한우' 였을때는 몇번 소고기를 먹으러 간적이 있었지만 '옥산참숯갈비살'로 상호가 변경 된 후에 방문은 처음이다. 점심시간이 지난후여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메뉴를 한번 스캔한 아이들은 소갈비살이 갑자기 땡긴다며 소갈비살을 먹자고해서 주문한 소생갈비살... 한우소갈비살이 아닌 미국산 소갈비살이라 가격은 저렴한편이다. 곁들임 음식이 식탁에 차려졌다. 잠시후 영롱한 빛깔의 소갈비살이 나왔다. 한우처럼 마블링이 좋지는 않지만 고기의 색깔은 나름 괜찮아 보였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였다. 드디어 소갈비살이 불판위에 올라갔다.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먹기 좋게 구.. 더보기
[청주외곽카페] 좌구산 휴양림 근처 내수 초정 카페 또바기 세계 3대 광천수중 하나인 '초정약수'로 유명한 내수 초정에 있는 '카페 또바기'에 다녀 왔다. 좌구산휴양림을 지나면서 시원한 음료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에 길가에 있는 카페를 찾다 우연히 들린곳 이였다. 처음 본 카페 외관의 풍경은 도시의 카페처럼 세련되고 이쁘지는 않았지만 시골카페답게 정감이 갔다. 청주외곽카페여서 그런지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다. 또바기라는 순우리말로 '언제나 한결같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있던 카페이름과 비슷하기도 하고 '또바기'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뜻이 좋아서 카페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하셨다. 실내는 생각한것보다 넓고 좋았다. 커다란 나무문을 열고 들어오면 천장에 달린 예쁜 상들리에가 눈에 들어 왔다. 이곳은 카페에서 직접 만든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와 유기농 .. 더보기
청주 성안골 돌솥밥 한정식 오래된 시내 맛집 청주 성안길을 오랜만에 딸아이 피부과 진료 때문에 방문했다. 진료가 끝나고 11시가 넘은 시간 아침을 먹지 않은 딸아이가 배가 고프다며 점심을 먹자고 해서 데려간곳은 시내에 오래된 단골집 성안골 한정식 집이다. 한낮 기온이 34°C를 넘나드는 요즘같은 날씨 대부분 간단히 식사를 하기 때문에 요즘 공부하느냐 힘드다는 딸에게 제대로된 밥 한끼를 먹이기 위해서 성안골 한정식에 갔다. 오랜만에 딸과 방문... 어릴적엔 종종 데려 갔는데 커서는 같이 간 기억이 없었다. 입구를 들어서면서 딸래미가 성안골에 왔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우리는 영양돌솥정식 (₩12,000) 2인분을 시켰다. 다른 한정식 집보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예전에 딸아이가 아장아장 걸었을때 데리고 처음 방문했었데 내년에 어른이 되는 딸과 함께.. 더보기
[청주데이트] 청주현대미술관에서 즐기는 브런치 '헤이러스틱' 베이커리 카페 내덕동 ‘헤이러스틱'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옆 원더아리아 1층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미술관 관람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다. 9시 30분이면 제과기능장이 직접 만든 빵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브런치부터 음료, 와인, 베이커리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헤이러스틱은 브런치 맛집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베이커리도 유명하다고 한다. 따뜻한 해살이 들어온 채광 좋은 창가 앉아서 청주 현대미술관과 넓은 잔디 광장을 바라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오픈형 주방이여서 주문과 동시에 요리하는 요리사들의 바쁜 모습을 창 넘어로 살짝 엿볼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블랙번 사이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 그리고 패티 대신 육즙이 가득한 달짝지근한 불고기를 넣어.. 더보기
[청주외곽카페] 타르트 뷰맛집 카페 호선아트스튜디오 호선 아트스튜디오 OPEN/CLOSE 10:00~21:30 청주시 서원구 장성도 2순환로 1814-70 (장성동 산 27-11) 파란하늘 가득 구름이 피어 오르고 집에 그냥 들어가기는 아쉬워서 찾아간 곳은 이제 막 오픈한 신상카페 '호선아트스튜디오'이다. 입구부터 카페가 아닌 갤러리에 가는 느낌인 호선아트스튜디오는 청주외곽 장성동에 위치한 카페이다. 도로쪽에서 조금 떨어진 전원주택 마을 맨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입구를 지나면 계단 입구에 있는 배롱나무가 먼저 반겨준다. 계단을 끝까지 올라서자 와~~하고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다. 푸른하늘을 등지고 서있는 회색건물 앞에 초록색 넓은 잔디밭과 커다란 나무 조형물 그리고 건물 끝쪽에 심어져 있는 측백나무가 마치 외국에 온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카페가 위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