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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처럼 살지 말고 축제처럼 살기 - 다양한 봄봄

[청주옥산맛집]역시 비오는 날에는 얼큰한 국물에 공주칼국수가 최고죠^^ 하루종일 날씨가 변덕스럽게 오락가락 하더니 점심때가 되니 후드득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날에는 칼국수를 먹는게 한국인의 미덕이 아니겠는가...ㅎ 청주 옥산에 칼국수 맛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칼국수를 먹으로 갔다. 우리가 간곳은 옥산사거리를 지나 옥산농협앞 쪽에서 조금 옆에 있는 '공주얼큰이칼국수' 집 이다. 한국인이라면 얼큰한 음식을 싫어 할 수가 없는법... 스트레스를 받아 짜증이 가득한날이나 전날 술 먹고 해장하고 싶을때 이 얼큰한 칼국수가 딱인것 같다 옥산 공주칼국수와의 첫 대면은 조금 걸쭉한 빨간 국물에 녹색 쑥갓이 듬뿍 올려져 묘한 식욕을 자극시키는 모습이였다. 그날 그날 만든다는 양념이 잘 버무려진 겉절이도 입맛을 돋게했다. 공주칼국수는 밀가루의 찬 성질과 쑥갓의 따뜻한 성질로 음식의 궁.. 더보기
오산 세교에서 홈메이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다이닝 & 브런치 37.5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한동안 친구를 못만났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그때 보자며 전화통화만 한지 1년... ㅠㅠ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다리다가는 또 한해가 지날 갈것 같아 오산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요즘 오산 여자들 사이에서 브런치 카페로 핫 하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간 곳은 브런치&다이닝 37.5 오산점이다 사랑에 빠진사람의 체온은 평소 우리의 체온 36.5°C 보다 높은 37.5°C라고 한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37.5°C가 되면 큰일이지만... 그래서 가게 이름을 열정과 행복에 이르는 체온 37.5°C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본점은 서래마을에 있다고 하니 한번 꼭 방문하고 싶다. 37.5오산점은 채광이 잘 들어 오는 커다란 통창들과 창밖의 탁 트인 시야 , 그리고 넓은 공간때문인지 가게에 .. 더보기
청주 성안길 오유미당에서 먹어본 소곱창 쌀국수 맛은... 수험생인 큰딸아이가 요즘 청주에서 핫하다는 맛집에 생겼다고 해서 간만에 딸들과 데이트를 했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청주 성안길에 있는 오유미당이다. 오유미당은 돈까스와 우동의 조합이 아닌 돈까스와 쌀국수라는 독특한 조합의 메뉴로 프리미엄 돈까스& 이색 쌀국수 전문점이라고 한다. 소곱창 쌀국수와 토마호크 돈카츠, 알록달록한 오색빛깔 치즈가 들어간 오지개 돈카츠는 오유미당 대표가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소곱창 쌀국수 맛이 궁금해 소곱창 쌀국수, 치즈 돈카츠 , SET 3 등심돈카츠+냉소바+ 계란밥, SET4 등심돈카츠+냉소바+카레밥을 주문했다. 돈까스는 미리 만들어 얼린 냉동 돈까스가 아니라 제주산 청정 생등심으로 직접 손수 만든 수제돈까스라고 한다. 등심 돈카츠는 바삭하면서 .. 더보기
[청주옥산맛집] 파채 가득 올라간 파불고기 맛집 양철식당 대파 가격이 비싼 요즘 "파테크"가 유행이다. 파테크는 파로 재테크를 한다는 말로 집에서 파를 길러 먹는것을 말한다. 이렇게 대파값이 금값인 요즘 파채가 가득 올라간 파불고기를 먹으로 청주 옥산에 있는 양철식당에 갔다.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청주 옥산 양철식당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대표메뉴로 두루치기와 파불고기가 있다.주문한 파불고기가 나왔다. 대패삼겹살 위에 특재소스로 만든 파채가 나왔다. 요즘처럼 파값이 비싼 요즘 파채를 이렇게 많이 주면 뭐가 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양철식당의 좋은 점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테이블 위에서 직접 조리해서 먹는다는것이다. 대패 삼겹살을 바싹 구워 파채와 함께 섞어 깻잎에 싸 먹으니 입안에 파향이 가득 했다. 공깃밥은.. 더보기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이마트24 카페 플랫화이트 점심시간에 주로 가까운 이마트24 카페를 이용한다. 주변에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등 대형 커피숍이 즐비 하지만 내가 이마트24 카페를 이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 가격도 착하고 좋은 브라질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맛이나 향이 훌륭 하기 때문이다. 시중 커피숍에서 파는 커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니 비싼 돈주고 오랜시간 기다려야하는(점심시간때는 사람이 많다) 스타벅스보다는 훨씬 좋은듯 싶다. 요즘은 플랫화이트를 주로 먹는데 플랫화이트는 '평평한'이라는 의미의 플랫(Flat)에 우유를 뜻하는 '화이트'가 더해져 생긴 이름이다. 커피와 스팀밀크를 혼합하여 만들어 언뜻 보면 카푸치노와 카페라테와 비슷하지만 우유 거품의 입자가 큰 카푸치노와 거품이 거의 없는 카페라테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진한커피향을 느낄 수 있다. 진.. 더보기
흐린 하늘에는...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봄비치곤 많은 양이 내려서 그런가 하루가 지난 오늘 구름이 물를 가득 머금은 채 땅 가까이 내려와 있었다. 누구는 을씨년스럽다 하지만 맑고 쨍한 날보다 나는 이런 날이 좋다 언제 또 이런날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찰칵~~ 오늘 같은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는...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http://kko.to/tZI2Wl_Y0너의 뒤에서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어제는 비가 내렸어 너도 알고 있는지 돌아선 그 골목에서 눈물이 언제나 힘들어하던 너를 바라보면서 이미 이별을 예감할 수가 있었어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떠나는 널 나는 잡을 수 없는 거야 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뒤에 서 있을거야 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조금도 부담스럽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