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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eBook Samsung 북드림은 삼성 핸드폰을 사용하는 누구나 매달 새로운 전자책 한권을 무료로 다운 받아 볼수있다. 전자책은 최초 다운로드 시점부터 180일 간 이용이 가능해 기간 안에 책을 읽어야 한다 지난 3월에는 박완서 작가의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였는데 중학교때 읽고 이번에 두번째 읽게 되었다.
처음 읽었을때 싱아가 어떻게 생긴건지 궁금해 했었다.
싱아는 줄기와 잎에서 신맛이 나고 봄에 나는 부드러운 어린 잎은 나물로 데쳐 무쳐 먹거나 쌈, 샐러드로 먹기도 한다고 한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작가 자신의 자전적 소설이다.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 자연과 함께 어린시절을 보낸 소녀가 서울 산동네로 이사하면서 겪는 이야기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보낸 유년시절 이야기다. 책을 읽으면서 내 뜻 과는 상관 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조금씩 변화는 주인공 삶은 모든 것이 이해 하기 어려운 것들 뿐이였지만 그 모든 기억이 한편으론 새롭고 찬란한 경험인것 같다.
비록 내가 그 시절을 살아보진 않았지만 박완서 작가의 경험이 생생히 녹아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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