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호수공원은 15세기에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미제지(米堤池)”로 나타나 있는 오래된 저수지에 조성된 호수 공원이다.
물빛 다리는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야간에는 조명으로 연출된 아름다운 빛을 비추어 많은 군산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그런 은파호수공원 옆 은파팰리스호텔 1층 로비옆에 '노아스로스팅' 카페가 있다.
호텔안 카페에 들어가면 확트인 공간에 은파호수공원이 보이는 넓은 통창에 고급스러운 실내디자인으로 장식되어 있는 노아스로스팅을 만날수 있다.
카운터 앞쪽에는 빵이 진열되고 있었다. 까눌레, 단팥빵, 크루아상, 시나몬, 데니시, 버터, 브레첼, 브리오슈, 무화과깜빠뉴, 치아바타 , 식빵 등 빵집 맛집 답게 여러종류 맛있는 빵들이 있었다.
빵이 구워져 나오는 시간이 안내되어 있어 갓 구워 나온 빵을 먹고 싶다면 시간 맞춰 방문해 구입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
노아스로스팅은 연희동 작은 주택가 골목에서 문을 열어 지금은 많은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의 진정한 맛을 추구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는 노아스로스팅의 시그니처브랜도 차콜리노를 주문하기로 했다.
차콜리노는 강원도 참나무 숯으로 로스팅한 다크벨벳 블랜드 아메리카노로 묵직하고 스모키한 향이 다크초콜릿으 쌉사름함과 견과류의 고소함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차콜리노 외에 에티오피아 함벨라 G1는 스페셜티 싱글 오리진 아메리카노로 잘 익은 베리류의 과즙같은 단맛과 깔끔한 산미와 조화로운 밸런스를 느낄수 있다고한다.
우리는 아이스차콜리노와 아이스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
카운터 옆쪽 쇼케이스에 타르트와 케익, 샌드위치, 딸기우유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들이 진열 되어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고 내가 좋아하는 깜빠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올리브치아바타, 치즈치아바타를 구입후 즐거운 마음으로 숙소로 향했다.
반고흐빌리지전에 관람후 우연히 방문했던 '노아스로스팅'은 여행에 지친 우리에게 우연히 발견한 작은 선물 같은 곳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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