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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여행 - 걸어 봄

[춘천여행] 남이섬 호텔 정관루에서 보내는 호캉스 1박2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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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힐링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온곳은. 춘천 남이섬이다. 남이섬이 좋다는 얘기는 사람들에게 수도 없이 들었지만 한번도 가보지는 못했기에 남이섬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마냥 설레이기만 했다. 남이섬 카카오 모빌리티에 주차하고 매표소에 향했다. 12시간 기본주차요금은 4천원이다. 호텔 정관루 숙박객은 리셉션에서 체크할때 차량등록을 하면 1박2일동안 주차비 4천원에 이용 할 수 있다.


무인 발권기 키오스크에서 나미나라공화국 입국비자권을 구매했다. 남이섬 입장료는 왕복 승선료가 포함되어 있고 어른은 13,000 원, 중고생은 10,000원, 36개월부터 초등학생은 7,000원이다.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문을 통과하면 남이섬으로 가는 배를 탈수 있는 선착장이 나온다.


남이섬의 마스코트인 커다란 눈사람이 기분좋게 만들었다. 평소 많은 사람들이 오는 관광지라 사람이 많이 오가는 시간을 피해 우리는 늦은 오후에 남이섬에 들어 가기로 했다.


해질녘 늦은시간 이여서 그런지 다행히 배를 타고 들어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배타기전 열체크와 방문자등륵은 필수 이다.


선박운항시간은 첫배는 가평나루에서 7시30분, 마지막 배는 21시30분에 있고 운행간격은 시간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남이섬 남이나루로 출발할 배가 도착했다. 가평나루에서 배를타고 5분 남짓 넘어 남이나루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운행시간이 짧아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드뎌 남이섬에 도착했다. 출발전 부터 비가 내려 오는 내내 걱정했는데 춘천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그쳤다.
도착한 남이나루에서는 남이섬 관광을 끝내고 돌아가는 많은 관광객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배가 출발전 호텔 정관루 리셉션에 전화를 하면 배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픽업차량을 보내주신다.


호텔 픽업차량이 아직 도착하지않아 잠깐 주변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남이섬은 걸어서 2시간 이상 소요되고 노래박물관, 그림책놀이터, 왓에버센터, 야트숍, 유니세프라운지등의 문화시설과 투개 더파크등의 주요시설이 있다.


걷기에 자신이 없다면 스토리 투어버스나 유니세프 나눔열차를 이용해서 남이섬을 즐겨도 좋을것 같다.


남이섬은 '동화나라, 노래의섬'을 컨셉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콘서트 및 전시를 하고 있다.


남이섬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연인들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 문화계 인사들에게는 창작의 터전과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는 자연생태 문화공간이다.


호텔정관루는 정관재(본관)와 서쪽 강변에 늘어선 별관. 세미나실, 연회장, 야외수영장, 리셉션센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셉션센타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왕손을 출산할 때 임시로 설치했던 산실청 건물을 서울 안국동에서 옮겨와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본관 정관재는 일러스트레이션 아트 호텔로 아시아 최대 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나미콩쿠르 수상작과 세계 유수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호텔 리셉션에서 체크인후 우리가 배정 받은 룸은 212호로 침대 트윈베드이다.


호텔 정관루는 룸마다 다양한 테마와 다른 작가의 작품들이 꾸며져 있는데 우리가 투숙할 212호는 퀼트정윤숙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한쪽 벽면에는 전통문양과 전통 악세사리의 앙증맞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천장에는퀼트 꽃이 피어 있다.


에머니티와 헤어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고 홈바도 있어 맥주와 음료수, 간단한 안주를 구입 할 수도 있다.


호텔 정관루는 친환경 호텔 답게 각 룸마다 TV가 없어 책을 열람 할 수 있게 준비 되어 있다.


창밖으로 정원을 감상할 수도 있어 새소리를 들으면서 아침을 맞이 할 수 호사를 누릴수도 있다.


호텔 정관루 조식은 아일래나 라운지에서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조식결제는 리셉션을 통해서 성인 1인 15.000원으로 가능하다.


남이섬 안에 자리한 유일한 호텔 정관루.. 아늑하고 편안하게 잘 쉬고 왔던 1박2일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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