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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옥산맛집]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주꾸미볶음 맛집 '벽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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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는 낙지보다 작지만 연하고 쫄깃쫄깃해 평소에 즐겨먹는 식품이다. 청주옥산에 주꾸미 맛집이 있다고해 회사동생과 점심시간에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가 간곳은 옥산 덕촌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옆에 있는 '벽촌'이다.


이미 몇번 삼겹살과 막창을 먹으려고 방문 했던 곳이였다. 점심 메뉴로 주꾸미볶음을 판매하고 있었고 다들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는지 우리 말고도 주꾸미 볶음을 먹으러 여러팀이 와 있었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 사장님이 미리 셋팅을 해놓으신 자리에 앉아서 주꾸미볶음이 나오기만 기다렸다.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은데 100g당 1597mg로 낙지의 약2배, 문어의 약4배, 오징어의 약 5배 많다고 한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주꾸미에 들어 있는 DHA는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성장기 아이들과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챙겨주면 좋다. 그리고 주꾸미에 함유된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며 심장 기능강화와 시력감퇴 예방에 좋고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주꾸미의 먹물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주꾸미 요리를 할때 주꾸미 손질 하기가 번거로운데 손질할때는 머리 부분을 뒤집어 먹물주머니를 제거한 다음 다리 가운데 입을 제거한후 이렇게 손질한 주꾸미에 밀가루를 넣고 박박 주물러 준 다음 물에 여러 차례 헹궈내야한다


주꾸미볶음과 같이 곁들여 먹는 콩나물무침, 무생채, 열무김치가 입맛을 돋구고 나오고 기다리던 주꾸미볶음, 밥과 국물도 나왔다.


주꾸미 볶음은 양배추와 당근, 파등과 같이 주꾸미가 볶아져서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같이 나온 반찬들과 주꾸미볶음을 그릇에 넣고 적당량의 밥을 담아 쓱싹~쓱싹~ 비벼 먹어보니 아삭한 콩나물, 무생채와 오동통통하고 쫄깃한 주꾸미 식감이 너무 잘 어울렸다. 맵기 정도는 적당하였고 주꾸미는 적당하게 익어 질기지 않고 씹을때 탱글탱글함이 느껴졌다.

벽촌 주꾸미볶음은 소문에 맞게 맛집이였고 가격은 8천원으로 공기밥은 별도이다.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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