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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처럼 살지 말고 축제처럼 살기 - 다양한 봄봄

[전시회관람] 미니어처 사진가 타나카 타츠야의 기발한 미니어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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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사진이란?
미니어처 사진은 아주 작은 세계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예술이에요. 보통은 실제 크기보다 훨씬 작은 모형이나 미니어처 사람들을 이용해서  장면을 만들고, 그 장면을 가까이서 찍어서 마치 진짜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죠.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거나 볼 수 있는 일상적인 물건들을 이용해 미니어처 사람들과 함께 배치해서 독특한 장면을 연출하는 거예요.



빵 조각이 거대한 산처럼 보이거나,
연필이 큰 다리처럼 보이게 하는 식으로요.
이렇게 작은 것들을 활용해서 만든 미니어처 사진은 우리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요.
"아, 이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면서
일상적인 물건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죠. 그래서 보는 사람들한테는 재미있고 놀라운 경험을 선사해요.





제가 오래전부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던
미니어처 사진가 타나카 타츠야(Tanaka Tatsuya)의 서울 전시회 관람 리뷰  늦었지만 올려드립니다.
타나카 타츠야는 일본의 미니어처 사진작가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독특한 미니어처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신분이시죠



광고회사에서 일하다가 취미로 미니어처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그사진이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1년부터 매일 하나의 미니어처 사진을 업로드하는 "Miniature Calendar"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이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타나카 타츠야의 미니어처 사진의 인기 비결은 정말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지나쳤던  사물들을 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서 만든것 입니다.


브로콜리가 숲이 되기도 하고 파스타 면이 갈대밭이 되기도 합니다. 그가 사용하는 소재는 식품, 문구류, 전자제품 등 우리가 평상시에도 흔하게 사용하는 것들이고 쉽게 지나쳤던 물건들입니다.


타나카 타츠야의 미니어처 사진을 보고 나면 이러 물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 보게 되는게 그의 작품의 매력인건 같습니다.


그의 작품을 자세히 보면 미니어처 사람들의 표정이나 모습들이 매우 정교하며, 작은 디테일에 신경을 써서 미니어처 세계가 현실감 있게 보이도록 합니다. 타나카의 사진속에서 그의 상상력 넘치는 유머와 이야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타나카 타츠야의 전시는 그의 작품들이 어떻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교한 작업으로 완성되는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전시에서는 그의 미니어처 작품을 실제 크기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으로만 볼 때와는 다른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 내내  그가 만들어낸 작은 세계에 몰입하게 되고,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적인 물건들을 색다르게 재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틀에 박힌 세상에서  타나가 타츠야가 주는  미니어처 속  세상은  지친  일상속에서 즐거움과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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