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이 많은 장마철이 돌아왔습니다.
장마철엔 습도가 높아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오늘같이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에는 집 안이 눅눅합니다. 아무래도 습도가 높으면 아무래도 집안 곳곳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장마철 공간별 습기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거실
거실은 집안에서 공간이 가장 크기 때문에 보일러를 전체적으로 약하게 틀어 바닥의 끈적함과 공기의 습함을 없애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습기가 있다면 실내의 습도를 적정 수준 유지해주고 소파는 장마철 기간에는 벽과 5㎝ 정도 떨어뜨려 두고 패브릭 소파는 시트가 겹쳐지는 곳에 제습제나 신문지를 놓아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카펫이나 러그는 마른 신문지를 밑에 깔아주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해 습기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신문지는 종종 갈아줘야 합니다.
2. 안방
침대 매트리스는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30분 정도 후에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간단하게 청소와 제습이 가능합니다.
3. 욕실
샤워 후에는 문을 열어 축축한 공기를 없애고, 곰팡이가 생겼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마른행주에 적셔 곰팡이를 닦아낸 후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선반 위나 변기 뒤쪽에 숯이나 벽돌을 놓는 것도 제습에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이 되면 환기가 어려운 화장실은 습도가 높아지고 변기와 배수구에서 퀴퀴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변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입을 헹군 양칫물을 변기에 뱉어 10분 정도 후 물을 내려주면 변기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또 장마철에는 레몬이 함유된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주방
장마철 높은 습도로 각종 양념 눅눅해져 덩어리 졌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나무 이쑤시개 5~10개 정도를 양념통 안에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굵은소금은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싱크대와 그릇장 습기를 제거하는 좋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소금은 접시에 펼쳐 놓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거나 맑은 날 햇볕에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4. 옷장
장마철 원목으로 된 가구들은 수평을 잘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평이 잘 맞지 않은 상태에서 습기를 머금으면 가구들이 뒤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마철 옷장은 습기가 차면 좀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옷장에 제습제를 넣어두거나 옷장 속 사이사이 옷사이에 하나하나에 신문지를 말아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 제거가 가능합니다. 옷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입니다. 신문지는 주기적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신발장
장마철 신발장은 퀴퀴한 냄새의 주범이 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에 젖은 신발은 외출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줍니니다. 그리고 신발 안쪽에 신문지나 빈 맥주병을 꽂아 놓으면 신발 모양의 변형 없이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는 주기적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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