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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처럼 살지 말고 축제처럼 살기 - 다양한 봄봄

청주칼국수 비파해물칼국수 KBS생생정보 방송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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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해물칼국수는 일반 밀가루 국수가 아닌 비파나무의 잎을 이용해 만든다. 예로부터 비파 잎은 주로 차로 만들거너나 한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비파나무가 있는 집에는 환자가 없다'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그 약성이 강하다. 비파잎에는 항암효능이 있다고 한다. 비파 잎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아미그달린 성분은 대장암, 자궁암, 위암 등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비파잎은 기침을 멈추게 해주고 가래를 없애는데 좋다. 그리고 구내염과 비염 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런 몸에 좋은 비파잎으로 맛있는 칼국수를 만드다니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된다.


비파해물칼국수

  • 주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화로108번길 32
  • 영업시간 : 11시~21시까지(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브레이크 타임 : 오후3시 ~ 오후5시



비파해물칼국수 2인분과 칼국수가 먹기 싫다고 하는 이가 있어 수제 돈까스를 주문했다.
냄비 가득 해물과 흰목이버섯이 푸짐하게 담겨줘왔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적지 않게 놀랐지만 곧 든든해질 뱃속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보글보글 해물이 끓기 시작하고 오징어와 주꾸미를 먹기 좋게 잘라줬다. 해물이 다익어서 약불로 줄여준후 먹기 시작했다. 계속 강한불로 익혀주면 해물이 질겨지고 조개가 많이 들어 있어 짜지기 때문에  불 조절은 필수이다.




테이블마다 초장, 고추냉이가 준비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해물은 콕 찍어 먹으면 된다. 해물을 다먹으면  비파칼국수를 요청하면 갖다 주신다.  비파 칼국수를 끓는 육수에  넣고 약5정도 끓인후 김치와 먹으면 된다. 면이 다  익으면 불을 꺼주는게 좋다. 처음 먹어본 비파칼국수는 칼국수에 비파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푸른 빛이 돌고 그 맛은  쫄깃하다.



해물칼국수와 함께 주문한 수제돈까스도  나왔다.
요즘은 다양한 돈까스들이 유행인데  비파해물칼국수 돈까스는 어린시절  먹었던 옛날돈까스 그 맛이다.  고기도 두툼하고 소스도 그렇고  생각보다 맛있다.


셀프코너가 따로 준비되어있어 필요한 반찬은 언제든지 리필해 먹을 수 있다.  송절동 비파해물칼국수 해물의 찐한 맛과   조개를  맘껏  먹고 싶을때  다시  한번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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