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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처럼 살지 말고 축제처럼 살기 - 다양한 봄봄

[청주외곽카페] 낮보다는 저녁이 더 분위기 좋은 카페 지동동 카페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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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동 청주역 근처 위치한 청주외곽까페

까페 까망

까페까망
  • 주소 : 청주시 흥덕구 고락로40번길 25 (지동동 675-4)
  • 영업시간 : 11시10분 ~ 22시30분
  • 야외애견동반가능
  • 비하동, 지동동, 서촌동, 정봉동, 신촌동, 강내면 인근 직장인 천원 할인 (주문시 명함 또는 사원증 1인 지참)
  • 까망염소 식당 당일 영수증 지참시 천원 할인


까망염소는 전골, 탕, 수육으로 구성된 흑염소요리 전문점으로 청주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까망염소와 논 하나를 사이에 두고 까페 까망이 있다.


주변에는 이제 막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논뿐이고 입구에는 검은 동그라미 속 월계관이 염소를 감싸고 있는 카페까망의 로고가 새겨진 까페까망의 간판이 눈에 띈다.


한적한 시골 동네에 검은 지붕의 통유리 건물이 눈에 띄지만 푸른 잔디와 카페주변을 둘러싼 나무와 정성껏 가꾼 조경이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린다.


넓은 잔디를 가로 질러 카페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매장 가운데 플랜테리어가 눈에 띈다.


천장에 닿을듯 말듯한 커다란 대형 극락조 그 옆으로 작은 식물들로  옹기종기 심어져 있다.  하얀 벽면과 내추럴한 원목으로 장식된 천장,  그리고 곳곳에 식물로 포인트를 주어 내추럴한 무드가  카페안을  감각적이고 근사하게 만들어 준다.


요즘 많이 생기는 대형카페처럼 크진 않지만 층고가 높은 편이라 답답하진 않다.  우드톤 가구와 커다란 통창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곳곳에 있는  조명들 때문에  편안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 마다 다는 컨셉의 의자와 테이블이 창밖을 바라 볼 수 있는 위치에 놓여져 있어 한적한 시골 풍경을 바라보기에 좋다.


곳곳의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SNS에 올릴 예쁜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다.


널찍한 통유리 바깥으로 보이는  잔디와 조명들이 밤 풍경은 여유롭고 한가하게 만들어 준다.


카페까망은 날씨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카페주변에 둘러쌓인 주위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밤이면 밝은 달과 별을 카페정원에서 볼 수도 있다.


흑임자를 넣은 블랙슈페너와 까망라떼, 까망바나나라떼 등 시그니처 메뉴들도 검은색이다. 까망의 상징색인 검은색을 음료와 제빵에도 맛있게 녹여 넣었다.




카페 구경을 마치고 우리가 주문한 음료는  까페까망의 시그니처 음료인  블랙슈페너와 자몽에이드, 바닐라라떼 그리고 몽블랑이다.



블랙슈페너에 흑임자가 들어 있다고 해서 텁텁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고소하고 깔끔했다. 자몽에이드는 자몽청을 넣어 만들었는데  탄산이 살짝 약한편이였고  달진 않아서 좋았다. 낮에도 좋지만 밤에 더 좋은 카페까망은 비가 내리는 날에 비멍을 하기에 좋은곳이라고 하니 다음에 비 내리는 날에 방문해 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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