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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불꽃크루즈와 함께 하는 여수밤바다 여행 장범준의 '여수밤바다' 노래 때문에 여수 밤바다 여행을 한번쯤 가고 싶어했다. '여수밤바다' 노래가 여수를 낭만도시로 만들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깐...ㅎ '여수밤바다'노래 가사처럼 여수밤바다에 비친 수 많은 조명들을 꼭 보겠다라는 마음을 먹은지 몇년 드디어 여수밤바다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다. 여수는 해가 저물면 낮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해질녘부터 이순신광장과종포 해양공원을 잇는 1.5km 해변 산책로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모인다. 이순신광장부터 하멜전시관까지 이어지는 여수낭만포차거리는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여수 밤바다와 야경을 즐기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여수는 바다에서 봐야 여수밤바다와 그 조명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수 있다. 그래서 여수밤바다도 보고 선상음악 .. 더보기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이마트24 카페 플랫화이트 점심시간에 주로 가까운 이마트24 카페를 이용한다. 주변에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등 대형 커피숍이 즐비 하지만 내가 이마트24 카페를 이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 가격도 착하고 좋은 브라질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맛이나 향이 훌륭 하기 때문이다. 시중 커피숍에서 파는 커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니 비싼 돈주고 오랜시간 기다려야하는(점심시간때는 사람이 많다) 스타벅스보다는 훨씬 좋은듯 싶다. 요즘은 플랫화이트를 주로 먹는데 플랫화이트는 '평평한'이라는 의미의 플랫(Flat)에 우유를 뜻하는 '화이트'가 더해져 생긴 이름이다. 커피와 스팀밀크를 혼합하여 만들어 언뜻 보면 카푸치노와 카페라테와 비슷하지만 우유 거품의 입자가 큰 카푸치노와 거품이 거의 없는 카페라테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진한커피향을 느낄 수 있다. 진.. 더보기
박완서 타계 10주기 헌정 개정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교보 eBook Samsung 북드림은 삼성 핸드폰을 사용하는 누구나 매달 새로운 전자책 한권을 무료로 다운 받아 볼수있다. 전자책은 최초 다운로드 시점부터 180일 간 이용이 가능해 기간 안에 책을 읽어야 한다 지난 3월에는 박완서 작가의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였는데 중학교때 읽고 이번에 두번째 읽게 되었다. 처음 읽었을때 싱아가 어떻게 생긴건지 궁금해 했었다. 싱아는 줄기와 잎에서 신맛이 나고 봄에 나는 부드러운 어린 잎은 나물로 데쳐 무쳐 먹거나 쌈, 샐러드로 먹기도 한다고 한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작가 자신의 자전적 소설이다.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 자연과 함께 어린시절을 보낸 소녀가 서울 산동네로 이사하면서 겪는 이야기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 더보기
흐린 하늘에는...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봄비치곤 많은 양이 내려서 그런가 하루가 지난 오늘 구름이 물를 가득 머금은 채 땅 가까이 내려와 있었다. 누구는 을씨년스럽다 하지만 맑고 쨍한 날보다 나는 이런 날이 좋다 언제 또 이런날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찰칵~~ 오늘 같은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는...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http://kko.to/tZI2Wl_Y0너의 뒤에서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어제는 비가 내렸어 너도 알고 있는지 돌아선 그 골목에서 눈물이 언제나 힘들어하던 너를 바라보면서 이미 이별을 예감할 수가 있었어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떠나는 널 나는 잡을 수 없는 거야 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뒤에 서 있을거야 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조금도 부담스럽지 .. 더보기
고질라 VS 콩의 사상 빅매치-감독 앤덤 위가드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이후 오랜만에 딸아이와 영화 "고질라 VS 콩"을 보고 왔다. 다행히 극장에는 우리 포함 3 명의 관객뿐이였다. 평일 오후에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이 많지 않아 그나마 코로나의 위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 날 수 있어 좋다. 물론 영화관을 가지 않는게 더 안전 할 수있겠지만 이렇게 스케일이 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이라... "고질라 VS 콩"은 2014년 "고질라"로 연결되는 몬스터버스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고질라와 콩 두 전설의 최강 빅매치로 예전의 괴수 영화보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다. 영화상 고질라의 키는 120cm, 콩의 키는 102cm이여서 그런가 고질라가 신체적 조건이 우월해 보였다. 바다와 대도시에서 고질라와 콩의 대결이 볼만한데 그 스케.. 더보기
세조와 같이 걷는여행 속리산 세조길 오랜만에 황사도 미세먼지도 없는 파란하늘을 보니 이 봄 에 꼭 걷기 여행을 하겠다 마음 먹었던 속리산 세조길에 다녀왔다. 속리산을 향하는 길가에 수줍게 핀 벚꽃과 하얀 목련, 노란 개나리, 진달래가 짧은 봄이 가기 전 가장 어여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활짝 피었다.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는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을 볼 수 있다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탔던 가마연을 피해 소나무가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세조에게 정2품의 벼슬을 받았다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속리산 소형주차장(당일주차료 : 5,000원)에 차를 주차한후 오리숲길을 지나 법주사 매표소 (성인입장료 : 5,000원)에서 입장권을 구입후 세조길을 향했다 속리산 법주사가 아닌 문장대나 세조길이 방문 목적이여도 이곳.. 더보기
퍼펙트하지 않았던 퍼펙트케어- 로자먼드 파이크주연 제 78회 골든 글로브시상식(2021)수상 작인 퍼펙트케어는 의 로자먼드 파이크와 피터 딘클리지 주연의 영화이다. 이미 개봉전과 후 부터 많은 블로그에 예고편과 후기가 올라 올 정도의 뜨거운 과심을 받은 영화이지만 나는 OCEAN에서 무료 상영 할때 까지 기다리다 이제야 영화를 보게 되었다 우선 OCEAN의 좋아요 점수는 87% 이다. 내가 OCEAN에서 영화를 고르는 방법중 하나는 좋아요가 적어도 75%이상이 되는 영화는 실패 할 확률이 적다는것이다 이 페펙트케어는 이미 여러 영화프로그램에서 많은 소개가 되어 주인공과 내용을 대충 알고 있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완벽케어" 서비스라는 명목 아래 주인공 말라는 은퇴자들의 건강과 재산을 관리한다고 하면서 뒤로는 그들을 재산을 탈탈 터어가는 .. 더보기
백년후에 읽어도 좋을 잠언315 -김옥림 지음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한동안 책에서 손을 떼고 지낸지 몇년... 중학교때부터 고3인 지금까지 학교에서 다독상을 빼놓지 않고 받아 온 큰 딸아이가 어느날 나에게 " 엄마 바빠서 시간 없으면 이거라도 읽어~"라며 책 하나를 내밀었다 "백년후에 읽어도 좋을 잠언315" 매일매일 하나씩 읽을 수 있는 짧은 글들로 엮여 있어 시간이 없어 책도 못 읽는다는 소리도 차마 할수 없게 만들었다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당신이 원하는 대로 인도하는 맑고 푸른 "인생의 빛"이 되기를 마음 깊이 소망한다는 프롤로그의 글을 보고 엄마에게 꼭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딸아이.. 하루 하루 전쟁같은 삶속에 얻는것 보다 잃어가는게 더 많아 그 좋아하던 책도 멀리 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