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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이야기 - 영화 봄

고질라 VS 콩의 사상 빅매치-감독 앤덤 위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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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이후 오랜만에 딸아이와 영화 "고질라 VS 콩"을 보고 왔다.

 

 


다행히 극장에는 우리 포함 3 명의 관객뿐이였다. 평일 오후에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이 많지 않아 그나마 코로나의 위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 날 수 있어 좋다. 물론 영화관을 가지 않는게 더 안전 할 수있겠지만 이렇게 스케일이 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이라...

 

 


"고질라 VS 콩"은 2014년 "고질라"로 연결되는 몬스터버스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고질라와 콩 두 전설의 최강 빅매치로 예전의 괴수 영화보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다. 영화상 고질라의 키는 120cm, 콩의 키는 102cm이여서 그런가 고질라가 신체적 조건이 우월해 보였다.

 

 


바다와 대도시에서 고질라와 콩의 대결이 볼만한데 그 스케일이 기존 괴수 영화와는 다르다. 전투기와 군함 그리고 대도시의 건물들이 고질라와 콩이 맞붙을 때마다 장난감 처럼 부서지면서 초토화 되는 장면은 장관이였다.
특히 고질라와 콩이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내두르고 싸우는 장면은 긴장감이 넘치고 실감 날 정도이다.

 

 


콩과 교감을 나누는 지아라는 소녀와 수화로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콩이 단지 몬스터가 아닌 감정을 가지고 집을 그리워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보였다.

 

 


딸아이와 나는 고질라와 콩의 싸움에서 승자는 당연 콩의 승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예상 밖이였다.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고질라와 콩의 새로운 적과
그 둘은 맞서 싸우게 된다. 결과는 직접 확인 하시는것이...

화려한 CG와 실감나는 대결 장면등은 볼만 하지만 대부분 괴수 영화들이 그렇듯 깊이 있는 내용은 없었던것 같다.
그래도 나름 즐거운 영화관 나들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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