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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이야기 - 영화 봄

영국영화 벨( Belle)이 들려주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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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벨의 감독 엠마 아산테는 맨스필드저택에 걸려있던 특별한 그림 한점에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당시 시대의 배경과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다.


영국인 노예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1769년 해군 제독 존 린지는 흑인여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어린 딸을 숙부인 수석재판관 맨스필드 백작에게 맡기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벨은 동갑내기 사촌과 함께 훌륭한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지만 혼열아라는 이유로 맨스필드가문의 지위를 마음껏 누리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벨은 맨스필드 백작의 조수로 들어온 법률가 지망생 다비니에를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된다.


수많은 노예들의 죽음과 관련된 노예대학살 종(Zong masscre)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고 자신의정체성을 지각하면서 노예제도의 부당함에 눈뜨게된 벨은 다비니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영화 벨은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해서 좋다 그러다고 따분하거나 무겁진 않다.
그흔한 욕한마디 찐한 러브신 한번 나오진 않지만 섬세한 이야기 전개와 품위있는 의상과 배경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영화 벨은 우아하면서 품위있고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클랙식한 영화인것 같다

유명한 감독이 연출하지도 우리가 아는 인기있는 배우가 출연하진 않았지만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엔 부족함이 하나도 없는 영화였다. 연출한 감독과 출연한 배우만 보고 영화를 선택하고 있다면 오늘 영화"벨"을 보기를 추천한다. 어쩜 당신의 인생영화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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