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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여행 - 걸어 봄

[서해해변] 고운모래와 송림이 우거진 서해만리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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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는 3대 해변이 있는데 서해 해수욕장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천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 그리고 태안만리포해수욕장이다.


만리포해수욕장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서 의항리 구간에 있는 해변으로
북쪽으로 이어져 있는 천리포해수욕장과 함께 태안국립공원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다른 서해해수욕장보다 비교적 맑고 모래질이 곱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능선으로 휘어진 모래사장과 깨끗한 바다의 풍경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국적인 풍경과 넖은 해변 적당한 수온과 거친파도가 서핑하기에 좋은 조건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변의 이름을 따 '만리포니아'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서퍼들이 많이 찾는 서핑의 명소이기도 하다.



해질녘 고운 모래위로 비치는 석양 또한 일품이여서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최근에는 만리포해수욕장에 뭍닭섬산책로가 생겨 만리포해수욕장의 또 다른 모습을 볼수 있다.
뭍닭섬 산책로는 만리포해변 위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데 만리포 해변 바다위와 소나무숲을 해안테크를 따라 걸을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면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볼수 있고 울창한 소나무숲도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이다.


또 만리포 해수욕장 근처에 우리나라에 다양한 해안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수목원 천리포수목원도 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15,0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하니 만리포해수욕장에 가면 한번 들려보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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