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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여행 - 걸어 봄

여수불꽃크루즈와 함께 하는 여수밤바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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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의 '여수밤바다' 노래 때문에 여수 밤바다 여행을 한번쯤 가고 싶어했다. '여수밤바다' 노래가 여수를 낭만도시로 만들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깐...ㅎ


'여수밤바다'노래 가사처럼 여수밤바다에 비친 수 많은 조명들을 꼭 보겠다라는 마음을 먹은지 몇년 드디어 여수밤바다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다. 여수는 해가 저물면 낮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해질녘부터 이순신광장과종포 해양공원을 잇는 1.5km 해변 산책로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모인다. 이순신광장부터 하멜전시관까지 이어지는 여수낭만포차거리는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
여수 밤바다와 야경을 즐기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여수는 바다에서 봐야 여수밤바다와 그 조명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수 있다.


그래서 여수밤바다도 보고 선상음악 불꽃야경을 볼 수 있는 여수 미남크루즈를 타기로 했다.
미남크루즈를 타고 가는 여수밤바다는 도시 전체가 조명이 빛을 발한다. 은은한 밤하늘의 별처럼 수 많은 불빛들이 도시와 바다를 감싸고 있다.


돌산대교의 조명은 시시각각 형형색색의 빛으로 바뀌고 바다에 비친 장군도의 은은한 조명 또한 볼만하다. 해변산책로 주변의 낭만포차 불빛과 하멜등대 조명과 그 속에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 또 한 볼거리다.


하늘에는 여수해양케이블카 조명도 볼수 있다.
한참을 여수밤바다와 조명에 빠져 있다 드디어 선상음악불꽃야경을 보게 되었다. 음악에 맞춰 불꽃들이 연출되는데 머리위에서 터지는 그 불꽃들은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환상적이고 멋진 풍경이였다.


멀리서 바라보는 불꽃과 머리위에서 터지는 불꽃은 상상이상으로 다른 느낌이였다. 음악에 맞춰 터지는 형형색색의 불꽃을 보면서 여수밤바다 여행을 한번 더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낭만의 도시 여수, 여수밤바다 여행 잊지 못 할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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