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동 ‘헤이러스틱'은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옆 원더아리아 1층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미술관 관람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다.
9시 30분이면 제과기능장이 직접 만든 빵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브런치부터 음료, 와인, 베이커리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헤이러스틱은 브런치 맛집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베이커리도 유명하다고 한다.
따뜻한 해살이 들어온 채광 좋은 창가 앉아서 청주 현대미술관과 넓은 잔디 광장을 바라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오픈형 주방이여서 주문과 동시에 요리하는 요리사들의 바쁜 모습을 창 넘어로 살짝 엿볼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블랙번 사이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 그리고 패티 대신 육즙이 가득한 달짝지근한 불고기를 넣어 만든 ‘러스틱 블랙 버거'이다. 버거에 곁들여 나오는 벌집 모양 감자튀김엔 달달한 치즈 소스가 어우러져 단짠단짠의 맛을 느낄수 있고 한다.
아쉽지만 러스틱 블래버거는 다음 방문시 먹어보기로 하고 우리는 오늘의 추천메뉴인 씨푸드오일파스타와 라스베가스 브런치세트를 먹어보기로 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진열한 빵을 구경하다가 크림치즈캄바뉴와 애플타르트도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음료 자몽에이드와 아이스바닐라라테를 주문했다.
자몽에이드는 자몽을 직접 갈아서 만들어서 달지 않고 과즙이 살아 있어서 좋았다.
아이스바닐라라떼는 향긋한 바닐라향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어울러져서 부드럽고 달콤하다.
주문한 씨푸드오일파스타와 라스베가스 브런치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그 비주얼에 놀라고 그다음에는 양에 놀랐다.
씨푸드오일파스타는 그릴에 구운 새우 3마리와 갈릭 브레드가 올려져서 나왔다. 씨푸드라고 해서 여러 해산물이 들어 있을줄 알았는데 통통한 새우3마리만 들어 있어 살짝 아쉬었다.
씨푸드오일파스타를 먹어보니 소스가 살짝 매콤해서 오일파스타의 느끼함이 조금 덜하다. 같이 나온 갈릭브레드를 파스타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라스베가스 브런치는 스테이크와 느타리버섯이 구워서 감자튀김과 반숙계란후라이와 함께 나왔다. 소스는 머쉬룸소스와 케찹이 함께 나왔고 스테이크 익힘 정도는 적당했다. 먹는 내내 시원한 맥주가 생각났다는...
늦은 점심탓에 둘이서 너무 많은 음식을 주문해 결국 빵 은 먹지도 못하고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갔다. 내덕동 헤이러스틱은 브런치를 먹기에도 좋지만 퇴근후 가볍게 맥주한잔 하러 들러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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